국가직 기술 공무원의 자격증 필요로 인해 실기학원을 검색하던 중

창원에서 일요일 주말반을 이용하는 학원이 이곳 뿐이라 망설임 없이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제가 신청한 주말반은, 평일의 야간반에 비해 수강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주말반의 특성상 직장인과 취업 및 특정 직렬의 수험생들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학구열이 굉장했습니다.

(나이는 20~50대 까지 다양하고, 이전에는 10대 중반이나 중년의 여성분들도 수강신청을 하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1차 주말 기수들은 합격을 하는데 나름 필사적인 느낌이어서 원장님께 질문도 굉장히 많았고

수업시간이 지났는데도 원장님을 퇴근도 못 하게 많이 괴롭히기도 하였는데

아마도 수강생들의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그만큼 궁금증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대적으로 관련 대학에 졸업한 사람들 보다, 일반인들은 기본적인 이해도가 떨어지다 보니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준별 수업을 많이 진행하였기에 수강생 입장으로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수업 자체는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로 10대나 여성들이 들으시기에 크게 부담가지 않으실테고

원장님도 장난스레 귀찮은척 하시면서 질문 하나하나 다 답변해 주시고, 

안보는척 하시면서 볼트 순서까지 체크하시니 어디서 구멍날 걱정은 안하게 되더군요ㅎㅎ

총평은,

제가 자격증을 위해 이 학원, 저 학원 다녀본 사람이 아니다 보니 '반드시 여기다!!'라고 말씀드리진 못 하지만

본 학원의 원장 선생님은 충분한 실력과 노하우가 있으시기에, 

각 감독관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답안지 작성 노하우를 상세하고 정확하게 설명을 하실 겁니다.

(대부분 시험 당락은 답안 작성법 숙지)

평일 야간반에는 사람이 많아서 어떤 환경인지는 모르나,

주말반은 충분한 교보재와 공구가 있었기 때문에 실기를 하는데 있어 충분한 양이 있습니다.

잘 안풀리는 인원에 대해 개별적으로 충분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도록 도와주십니다.

 

수강생이 '반드시 이번 기회에 합격한다'라는 의지와 탐구심만 있으시다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며

저도 어지간히 복습을 게을리 하지만 집에 가서 최소한의 복습만 한두번 하시고,

시험 하루 전에 원장 선생님께서 제시하신 '최소한 외워야 하는 것', 답안 작성법과 몇 가지 주의사항만

숙지하여 가셔도 충분히 좋은 점수로 합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 국가 기술직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실 분들은

가급적 필기 실강을 수강하시거나, 인강을 수강하시고 실기를 들으시면 

실기 수업의 이해도도 높으실 것이며, 공채시험의 중복 과목 또한 매우 도움될 것입니다.